[알림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창립3주년 심포지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 일시: 2026. 6. 27(토) 오후 2시-5시30분
– 장소: 서울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는 창립 이래 해마다 당대의 현실을 포착하고 실천적 미래를 모색하는 거시적 화두를 정해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열어왔습니다.
2023년 창립 첫 해는 ‘민주주의와 노동의 동학’, 2024년은 ‘체제전환과 이중전환’, 2025년은 ‘법과 정치, 그리고 공화국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3주년 심포지엄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란 대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어떻게 공존(불)가능하며, 계급적 시각으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연구자들이 새로운 견해를 제시합니다. 2부에서는 현장 활동가들과 연구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바랍니다.
<프로그램>
– 개회사: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 여는 발언: 손호철 (서강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 1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주제 발제
–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화해가능한 계급적 정치경제체제” / 권영숙(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사회학자)
–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공존(불)가능성에 대하여-공법적 논의를 중심으로 / 이계수 (건국대 법학대학원, 법학자
– 동아시아 자본주의와 노동, 그리고 민주주의의 명암 / 장대업 (서강대학교 글로벌한국학부,아시아사 연구자)
패널토론 및 청중 질의
– 닫는 발언: 정성진 (경상국립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총체적 위기 국면의 자본주의에서 민주주의 혁명의 과제: 연속혁명의 관점”
= 2부 라운드테이블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와 계급, 차별, 공정의 프레임”
– 1부 패널: 권영숙(좌장), 이계수, 장대업
정성용 (쿠팡물류센타노조 지부장)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시민건강연구소)
주최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demlabor1848@gmail.com
<행사취지>
– 보도자료
지난 40여 년간 세계 체제를 형성하고 이끌어 온 Globalization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충격과 연속된 디플레이션 압력, 그리고 이후 코로나 사태에 따른 충격과 인플레이션으로 체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균열은 세계화의 이론적 표현이었던 신자유주의와 그에 기초한 민주주의 및 자유주의 국가기구에도 연쇄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기존의 글로벌 스탠더드는 해체되어 가고 있으며, 그 속에서 국가 간, 그리고 일국 내 정치세력 사이에 격렬한 대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극우의 약진으로도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의 시간’을 맞아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대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위기, 민주주의의 한계, 1980년대 민주화의 물결 이후 등장한 새로운 체제전환의 시도와 이에 대한 반동과 응전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와 동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연구소 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시대 자본주의 체제 위기와 민주주의 변동의 양상들, 그리고 양자 사이의 관계를 이론적·역사적으로 짚어보고자 합니다.
심포지엄은 손호철 전 서강대학교 교수의 오프닝 스피치로 시작합니다. 지난 1980년대 말 현재의 세계 체제와 한국 민주주의 형성기에 소장 좌파 정치학자로서 당대를 진단했던 손호철교수가 35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을 진단하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개막 발언을 진행합니다. 대주제의 마지막은 정성진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총체적 위기 국면의 자본주의에서 민주주의 혁명의 과제: 연속혁명의 관점」라는 제하에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해석을 담은 클로징 스피치로 마무리합니다.
1부 주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서는 사회학, 법학, 비교사 전공의 연구자들 3인이 발표를 진행합니다.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소장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화해 가능한 계급적 정치경제체제」라는 제목으로 자본주의 체제 변화에 대응하여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변동이 왜 밀접하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이론적·역사적으로 분석합니다.
이계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공존(불)가능성에 대하여 – 공법적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법을 둘러싼 국가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장대업 서강대학교 글로벌한국학부 교수는 「동아시아 자본주의와 노동, 그리고 민주주의의 명암」에서 동아시아 자본주의 발전이 서구의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유럽과 아시아의 동시적, 즉 국제적 발전의 일부였음을 설명하며, 그 과정에서 동아시아 노동의 역할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부 라운드 테이블은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와 계급, 차별, 공정의 프레임“이라는 화두 아래, 1부에서 제기된 이론적·학술적 논의를 구체적인 사회적 쟁점과 대안 모색을 위한 실천적 운동과 연결하는 종합 토론으로 구성됩니다.
1부 발제자인 권영숙, 이계수, 장대업 발표자들과 함께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을 노조로 조직화해온 활동가 정성용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지부장, 주택 불평등과 주거권 운동을 제기해 온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자본주의 의료체제에 대한 비판적 연구와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참여합니다.
이번 토론에서는 이론과 현장에서 직면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긴장을 함께 논의하고, 현재의 조건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시대적 주제를 다루는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26. 6.23.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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