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전망과실천] 편집부

한마디의 세상

“내가 하우스다”(I’m the House)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의 허언증
베센트가 지난 9월 9일 ”내가 하우스다(I’m the House)“라는 명언을 남겼다. 미 재무장관으로서 엔/달러 환율에 대해 언급하면서 엔화 강세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역사상 이런 재무장관은 없었다. 설사 그런 힘이 있다손 치더라도 정부 관료가 대놓고 떠들기에는 남사스러운 발언이기 때문이다. 거의 ”짐이 곧 국가다“(L’Etat, C’est moi)라고 말한 루이 14세 급의 발언이다…
이 하우스는 어느 한쪽을 틀어막으면, 다른 한쪽이 터져나가는 것을 막지는 못한 것이다. 미 재무부가 보유 현금으로 장기 국채 매수/단기국채 매도 규모를 일일 거래 최고 60억 달러까지 늘렸지만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을 막지는 못했다. 결국 베센트의 하우스 운운은 빈소리가 되고 말았다.

행사 event

[공지] 민책클럽 : ’21세기 자본주의의 전환과 노동’ – 10월 마테오 파스퀴넬리 <주인의 눈 - 인공지능의 사회사>

이번 10월의 민책클럽은 마테오 파스퀴넬리 著, <주인의 눈: 인공지능의 사회>를 읽고 함께 토론합니다. 이 책은 분업과 노동의 자동화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산업화 시대부터 오늘날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역사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결과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지식과 분업, 사회적 관계를 기계화 하는 과정에서 발전해 왔다고 주장합니다.

행사 event

[공지] 민책클럽 : ’21세기 자본주의의 전환과 노동’ – 비버리 실버 <노동의 힘: 1870년 이후의 노동자운동과 세계화>

이번 9월의 민책클럽은 비버린 실버 著, <노동의 힘: 1870년 이후의 노동자운동과 세계화>를 읽고 함께 토론합니다. 이 책은 자본의 이동과 노동자투쟁, 노조의 교섭력이라는 핵심개념을 통해 1870년 이후 세계 노동운동의 역사적 변화를 분석하고, 자본이 더 값싼 노동력을 찾아 이동할 때 기존 노동운동은 약화되지만 새로운 생산지역에서 다시 노동자들이 형성되고 조직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세계화가 곧 노동운동의 쇠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세계화 속에서 자본의 이동과 노동운동이 어떤 관계를 맺으며 변화해 왔는지 함께 토론해봅시다.

교육 선전

[후기] 연구소 3주년 심포지엄 – “민주주의와 자본주의”(Democracy & Capitalism) – 계급적 정치경제체제의 탄생과 전개와 현주소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위기, 민주주의의 한계, 1980년대 민주화의 물결 이후 등장한 새로운 체제전환의 시도와 이에 대한 반동과 응전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와 동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제 질문은 새로 제기되어야합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capitalist democracy)’로 다시 개념적으로 사유해야합니다. 80년대이후 실종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라는 개념과 사유를 다시 복원하여 시대를 꿰뚫는 새로운 개념으로 정위치지워야합니다. 한국사회는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시도와 탄핵이후 ‘민주주의를 다시 찾았다’라고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재명식 ‘자본주의의 대약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가동을 목전에서 보고 있습니다.

행사 event

[공지] 민책클럽 : ’21세기 자본주의의 전환과 노동’ – 8월 샌드라 핼퍼린<유럽의 자본주의: 자생적 발전인가, 종속적 발전인가>

8월의 민책클럽은 샌드라 핼퍼린 著, <유럽의 자본주의: 자생적 발전인가, 종속적 발전인가>를 읽고 함께 토론합니다. 이 책은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유럽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을 새로운 시각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19세기-20세기 전반 유럽의 사회경제는 오히려 제3세계의 “종속적 발전”에 훨씬 가까웠고, 유럽 자본주의 발전의 분기점은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이 아니라 20세기 양차대전이라는 것입니다.

문서 자료

[자료집]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3주년 심포지엄

“민주주의 & 자본주의”
–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화해가능한 계급적 정치경제체제” /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사회학자)
–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공존(불)가능성에 대하여 – 공법적 논의를 중심으로 -” / 이계수 (건국대 법학대학원, 법학자)
– “동아시아 자본주의와 노동, 그리고 민주주의의 명암” / 장대업(서강대학교 글로벌한국학부, 아시아사 연구자)

사진 자료

[사진]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3주년 심포지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Democracy & Capitalism)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창립 3주년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7일 서울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심포지엄의 문을 연 ‘여는 발언’부터 세 분 발표자의 ‘1부 주제 발제’, 1부를 마무리 짓는 ‘닫는 발언’, 그리고 현장 활동가와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댄 ‘2부 라운드 테이블’까지 힘차게 소통했던 심포지엄의 생생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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