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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구매력(PPP) 기준 GDP – 세계 각국 경제력 순위 1위는?

실질구매력(PPP) 기준 GDP

세계 경제력 순위 1위는?

2024년 12월 22일  / 오늘의 챠트 Chart of the Day
<전망과실천> 편집부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측정하는 수단으로 널리 쓰이는 GDP(국내총생산)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한 명목 GDP를 말한다. 그런데 이같은 명목 GDP 측정은 각국의 환율 차이에 따른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 실질구매력 지수(PPP; Purchasing Power Parity) GDP 개념이다.

PPP GDP는 각국의 물가 수준을 감안해 해당국의 경제규모를 측정하는 것이다. 예컨대 물가 수준이 낮은 국가에서는 달러화로 표시된 상품의 가격이 낮기 때문에 명목 GDP는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나지만, 실제 국민들의 삶이나 생산력의 관점에서는 물가 수준이 높은 국가들보다 더 풍요롭거나 혹은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IMF가 최근 업데이트한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에 따르면 PPP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는 중국이다. 2위의 미국보다 약 30%가량 크다. 

실질구매력 기준 각국의 GDP 비교

단위: 조 달러(Trillion US Dollar)
출처 : IMF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2024년 10월

흥미롭게도 인도에 이어 러시아가 세계 4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보다 PPP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경제규모가 더 크다. 

한국은 터키, 멕시코의 뒤를 이어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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